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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1)
우리들의 신앙 고백의 기초
우리들은 친구나 친지로부터의 말을 들음으로써 그들이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알게 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그리스도를 시인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그리스도를 아는 일입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길은 단 한가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알게 됩니다. 만일 우리가 성경 읽기를 거부한다던지 성경을 전적으로 믿을만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결코 우리는 그리스도를 알 수 없고 그를 시인할 수도 없으며 그를 영원히 잃게됩니다. 그러기에 성경이 무엇이며 왜 그것이 중요한지 꼭 알아야 합니다. 성경만이 기독교의 기초가 되며 이 기초 위에 우리들의 영원한 생명을 의탁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독교인의 신앙과 생활의 기초인 성경을 면밀히 고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Bible)이란 말은 “책”이란 뜻이며 이 책은 “성경”(Holy Bible)이라 불려집니다. 신령한 책으로써 다른 모든 책들과는 달리 구분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통 이 성경책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라 불려지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이 책의 저자가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경 말씀은 하나님 자신이 하신 말씀이란 뜻입니다. 우리의 말이 우리들 자신으로부터 나오듯이 하나님 말씀도 하나님께로서 난오는 말씀입니다. 기독교의 모든 신조들은 성경은 영감을 받아 쓰여진 책이며 “정확무오”하다고 고백합니다. 영감을 받았다는 말의 뜻은 하나님이 숨을 내 쉬었다는 뜻인데 우리가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졌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과 말씀이 그의 입김으로 성경을 기록하는 사람들에게 불어 넣어졌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쓴 것은 다만 그들의 생각과 뜻을 기록한 한 창작품이 아니며 성령 하나님이 저들에게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생각과 말씀을 받아 쓴 책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정확 무오합니다.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쓰여진 성경원본은 오류가 전혀 없습니다. 다시 말해 모든 생각은 물론 단어 하나 하나가 진리라는 말입니다.